오늘은 인프랩(인프런) 입사 2주년이다. 시간이 진짜 빠르게 흘렀는데 진짜 길게 느껴진다. 이제 고작 2년이라니 못해도 3년쯤은 된 거 같은데… 그냥 1.5배 압축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보다 생각하기로 하고 인프랩에서 지난 2년 동안의 큼지막했던 일들을 정리해보았다. 22.02.21 콘텐츠MD & 커뮤니티 매니저 역할로 […]
리더십 교육: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2기를 수료하며
올해 초 인생 처음으로 본격 팀장이 되었다. 그전에도 커뮤니티 파트를 맡고 있었지만 새롭게 맡은 Dev-Contents 셀은 좀 더 전통적인 팀장 역할에 가까웠다. 언젠가 리더가 된다면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책도 몇 권 읽었었는데, 실전은 처음이니까 부족한 점이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
인프콘 2023 회고: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 언제나 좋은 방법은 있다
인프콘 2023이 마무리되고 한 달이 지났다. 인프런에 다시보기 영상도 업로드되었고 인프콘 TF 회고도 모두 발행되었다. 일찌감치 개인 회고를 쓰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작년과 다르게 손에서 글이 잘 흘러나오지 않았다. 왜일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회사에서 내 상황이 작년과는 조금 달라졌기 때문인 것 같다. […]
AFA(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2기 OT 워크샵 후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입학식&워크샵 다녀왔다!! 오랜만에 수업도 듣고 조별활동도 하고 발표도 하고 대학생으로 돌아간 기분ㅋㅋㅋㅋ (참고: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경영 능력을 갖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무려 10주년!) 워크샵 장소는 남양주 동화컬처빌리지였는데 진짜 좋더라. 날씨까지 […]
2022 회고: 계속 가봅시다 체력은 좀 키우면서
올해는 인생에서 ‘회사 일’로는 가장 바쁘게 보낸 해였다. 걍 2022년 내 모든 에너지는 회사에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나는 회사에서 일할 동력을 잃으면 밖에서 사이드 프로젝트 일하면서 동력을 다시 얻는 사람인데, 올해는 그럴 필요도 없이 회사 일 자체가 모든 […]
제일 사랑하는 국내 여행지: 강화도
이번 모각글 주제는 ‘제일 사랑하는 국내 여행지 소개’이다. 나는 기록하지 않으면 예전 일을 잘 기억 못하는 사람인데, 처음으로 갔던 강화도 여행은 꽤 생생하게 기억난다. 강화도에 처음 간건 2011년 여름 질풍노도의 20대 초반일 때였다. 생각 정리를 하겠답시고 중간고사 기간에 전등사 템플스테이를 […]
인프콘 2022 회고: 함께여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인프콘 2022가 끝난지 보름 정도되었다. 지난주에 발표 영상 공개 준비하고 내부용 리포트도 아직 정리 중이다보니 그다지 끝난 기분이 들지는 않는다. 운영팀 회고는 조만간 발행될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소감은 따로 기록해두어야 할 거 같아서 글을 써본다. (쓰고 보니 길다..) 인프콘 준비 […]
상반기에 가장 잘 산 물건
회사에 ‘모각글(모여서 각자 글쓰는 모임)’이 있어서 이번에 조인했다. 슬랙 채널 구경갔다가 이번 시즌 9월 8일부터 시작이라길래 바로 전날 냉큼 들어간 거였는데 알고보니 글을 9월 8일에 제출하면서부터 시작이었다. 모름지기 공지사항은 끝까지 꼼꼼히 읽어야 한다… 첫 모각글 주제가 ‘상반기에 가장 잘 산 […]
LINE에서 시리즈A 스타트업 인프런으로 이직한 이유
작년 10월의 어느날, 인프런 이형주 대표님(이하 쭈)에게 페이스북 메신저로 한 통의 연락을 받았다. 거의 4년만에 연락했던 거였는데 쭈는 잘 지내냐고 물어보고 밥 한 번 같이 먹자고 했다. 그때 한창 LINE에서 DevDay 행사 서포트하던 중이라 행사 끝나면 만나자고 말하고 11월에 보게 […]
인프런 수습 회고: 8년차 직장인의 두 번째 경력 입사
💡 이 글은 사내에 공유한 수습 회고를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인프랩에 합류하기까지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 주변에서 이직한 이유 물어보는 사람도 정말 많았다. 이직 썰과 궁금해 하셨던 내용들 포함해서 조만간 별도의 글을 한 편 더 작성할 예정이다. 원래 글 2개를 한번에 […]